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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혁신도시, 수도권·세종시 근접 교육·문화 거점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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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도시의 힘
    충북혁신도시는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최대 매력이다. 혁신도시가 들어서는 진천군은 서울에서 80㎞ 거리로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수도권과 가장 가깝다. 세종시와 도청 소재지인 청주까지 50㎞, 오송생명과학단지·오창과학산업단지도 25㎞에 불과하다.

    올해 말까지 부지 조성이 끝나는 충북혁신도시는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692만5000㎡ 일대에 걸쳐 상주 인구 4만2000명 규모로 지어진다.

    입지에서 알 수 있듯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중부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 이용이 쉽다. 남북 방향으로 국도 17호선과 동서 방향으로 국도 21호선(천안~장호원)이 가깝다. 청주국제공항과 KTX 오송분기역도 이용할 수 있다. 함박산 알랑산과 통동저수지, 군자천, 한천 등을 끼고 있어 자연환경도 좋은 편이다.

    충북혁신도시는 생태 공존과 함께 지속 가능한 혁신 창출, 교육·문화 거점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IT(정보기술)와 교육·문화, 인력 개발, 쾌적한 생태환경을 4대 도시개발 전략으로 잡고 오송·오창·충주와 연계한 생태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11개 이전 대상 공공기관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등 정보통신과 인력개발 관련 기관이 중심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교육개발원, 기술표준원 청사는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청사를 빌려 쓰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을 제외한 나머지 기관도 연말까지 청사 착공에 들어간다.

    뛰어난 입지 여건 덕분에 주요 용지와 아파트 분양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상업 및 근린생활시설 용지는 판매에 들어간 지 한 달 여 만에 전체 116필지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팔렸다. 일부 인기 용지의 경우 낙찰률이 150%를 웃돌았다. 분양가는 3.3㎡당 250만~350만원 선이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74~84㎡ 아파트(1074가구)도 계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LH 관계자는 전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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