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온 주식투자대회 예선리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참가를 원하는 투자자는 오는 8월26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대신증권은 서바이벌 실전투자대회인 '크레온 주식투자대회'를 16일부터 11월 2일까지 18주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회는 0.011%의 낮은 주식수수료를 적용한 은행연계 증권거래서비스인 '크레온'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된다.

오늘부터 진행되는 예선리그에서는 총 10인의 결선리그 진출자를 선발한다. 참가금액에 상관없이 수익률과 수익금 상위 3명씩 총 6명을 정하고, 나머지 4명은 주식거래 없이 미션리그만 수행해 선발한다.

특히 미션리그는 예선전에서 초보 투자자들도 부담없이 투자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퀴즈로만 진행되며, 2단계 미션을 통과한 4명을 선발하여 결선 티켓을 부여한다.

1단계 미션은 7월30일부터 2주간 10번에 걸쳐 제시되는 퀴즈 중 3회 이상을 맞추면 통과할 수 있는 퀴즈미션이다. 2단계 미션은 8월13일부터 4주간 진행되는 '상승 종목 맞추기'와 'KOSPI 종가지수 맞추기'로 각각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2명을 선발한다.

결선인 '10억 리그'는 9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 예선에서 선발된 10명과 김보성, 토니안, 양세형 등 연예인 3인에게 각각 1억의 실투자금이 주어지며, 대회 종료 후 최종 순위에 따라 투자수익금을 상금으로 차등 지급한다.

1등 입상자에게는 투자수익금의 100%, 2등은 90%, 3등은 80%, 4등은 70%, 5등은 60%, 6등에서 10등까지는 투자수익금의 30%을 각각 상금으로 지급한다. 또, 주간단위로 1위가 꼴찌의 투자금 100만원을 가져오는 룰이 적용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려면 KB국민, 우리, 신한, 하나, 농협, 외환, IBK기업, SC, 시티, 광주, 대구, 부산, 새마을금고, 경남은행과 에버리치(전 우체국)에서 대신증권 크레온 계좌를 개설하고, 크레온 커뮤니티 사이트(comm.creontrade.com)에서 8월26일까지 참가 신청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