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이 5일 오전 태릉선수촌을 찾아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고된 훈련이 올림픽에서 결실을 맺기를 기원한다며 이기흥 선수단장에게 5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박종길 태릉선수촌장과 최종준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2012 런던올림픽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2일(현지시간)까지 열린다. 우리나라는 23개 종목에 370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사격, 유도, 배드민턴, 복싱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종목과 박태환 선수가 출전하는 수영 등에서 금메달 10개를 따 종합 순위 10위에 오른다는 목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