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에 사는 김모씨(58)는 작년에 종로에 위치한 도시형아파트를 분양 받았는데 현재 80만원씩 월세를 받고 있다.
올해들어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이 임대주택 사업이나 연금 상품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 서울 종로에 처음 등장한 도시형 생활주택 겸 오피스텔 '종로 CS타워'가 초미니가구(1~2명) 수요층 증가와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분양과 임대를 동시에 실시하는 'CS타워'는 도시형 생활주택 68가구(21.94㎡ㆍ22.17㎡)와 오피스텔 26가구(24.78~43.16㎡)로 구성됐으며 지상 15층 규모이다.
일반 오피스텔 전용률이 40%대인데 비해 CS타워 오피스텔은 65%대이고 도시형 생활주택도 발코니 확장을 통해 최대 분양 면적의 90%를 주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공간 활용도가 높다.
분양 관계자는 "종로는 임대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곳이기 때문에 10%대의 높은 임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CS타워가 인기있는 투자처가 될 것"이라며 "분양 즉시 임대료를 받을 수 있고 시중 은행에서 분양가의 50~70%를 융자해주기 때문에 전세자금 정도만 부담하면 바로 입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변에 홍익대 대학로 캠퍼스(12월 완공예정)와 서울대 연건캠퍼스(의과대학ㆍ약학대학ㆍ간호대학ㆍ치과대학), 성균관대, 한성대, 방송통신대 등 대학 6곳과 서울대병원, 디자인지원센터, 현대그룹 본사, 두산 아트센터, 삼양사, 보령제약 등 기업체가 밀집돼 있다.
또 인근 동대문종합시장의 근로자 17만명과 밀리오레 등 쇼핑센터의 상주인구 100만명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밀레오레,두산타워, apm, 굿모닝 시티등 쇼핑시설이 밀집된 동대문 상권에 인접해 있고 멀티 플렉스 영화관 , 아르코 예술 극장등 다양한 공연 문화가 있는 대학로가 바로 앞에 위치하고 광장시장,동대문 종합시장, 평화시장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 환경를 누릴수 있다.
버스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고 지하철 1호선 종로 5가역과 1호선 동대문역, 4호선 혜화역이 도보로 5~6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CS타워는 현재 완공완료되어 일부세대가 임대중이고 실입주자는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소유권등기 이전과 동시에 바로 임대수입을 기대 할수 있다. 회사보유분를 특별분양하고 있어 조기마감이 예상된다. 임대료는 보증금 1천만원/ 70~90만원까지 임대가 되어있다.
대구국제공항을 대체하는 대구·경북(TK) 신공항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2023년 국회에서 TK통합신공항 특별법이 제정된 지 2년 만이다. 기존 공항보다 7.8배 큰 부지에 국비 2조7000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대구·경북 광역철도를 비롯해 신설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국내 최초로 민간 공항과 군 공항이 통합 이전하는 ‘TK 신공항의 민간공항 기본계획’을 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공항은 대구 군위군 소보면과 경북 의성군 비안면에 걸쳐 133만7000㎡ 크기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은 3500m 길이 활주로와 유도로, 계류장,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2곳 등이다. 사업비는 약 2조7000억원이다.신공항은 기존 대구국제공항에 비해 부지면적은 7.8배, 여객터미널 면적은 4.5배 크다. 주기장(여객 전용)도 기존 11대에서 20대로 두 배 가까이로 늘어난다. 활주로는 중장거리 국제선과 대형 항공기 운항이 가능하도록 3500m로 계획했다.항공기의 활주로 이탈 때 손상을 줄이기 위해 활주로 종단안전구역을 259m로 충분히 확보하고, 추가로 설계 단계에서 활주로 이탈방지 시스템(EMAS)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조류 충돌 가능성을 조사한 데 이어 조류 충돌 위험성 저감을 위한 조류 탐지 레이더도 설치할 계획이다. 민·군 통합공항 특성을 고려해 조류 퇴치 및 예방 방안은 군과 협의한다. 중복 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은 민·군 통합 설계·시공으로 추진한다.공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망도 함께 갖춰진다.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진입도로가 신설되고, 국도 28호선도 연결된다. 서대구에서 시작해 공항을 거쳐 경북 의성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김용석 위원장이 19일 광주를 방문해 지역 교통 혼잡 해소와 광역교통망 확충 방안을 논의하고, 대중교통 K-패스를 이용 중인 청년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내년 K-패스 사업 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김 위원장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해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2개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년) 반영을 위해 광주·전남에서 건의한 광역철도 등 4개 사업의 추진 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했다.회의에는 고광완 광주 행정부시장, 이창운 인프라경제연구원 원장, 권용석 전주대 교수, 이유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광주·전남은 두 지역이 뜻을 모아 조성한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빛가람 혁신도시)가 자리하는 등 상생과 협력의 기반이 탄탄한 지역”이라며 “지역의 성장거점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주요 산업·생활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광주·전남에서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을 건의한 ‘광주~화순 광역철도 사업’을 검토하기 위해 관련 현장을 찾았다. 그는 “광주와 화순군청, 화순전남대병원 등 화순군의 주요 시설을 연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건의한 만큼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때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대광위는 이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 재정비촉진지구의 ‘마지막 퍼즐’인 가재울7구역에 지상 40층, 1400여가구를 짓는 정비계획이 확정됐다. 매봉역(수도권지하철 3호선) 역세권인 강남구 도곡개포한신아파트는 49층, 792가구로 탈바꿈한다.서울시는 제1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가재울7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등 6건의 건축·경관·교통·환경 등 7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재울7구역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80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0층, 13개 동, 1435가구(임대주택 199가구 포함)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가재울7구역은 2012년 촉진구역 지정 이후 10년 넘게 사업이 표류했다. 작년 9월 정비계획이 수정된 이후 본격적인 추진 궤도에 올랐다. 1만2000여 가구 규모 가재울지구의 마지막 사업장으로, 서북권의 대규모 주거타운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진다는 의미가 있다. 내년 사업시행계획 인가, 2027년 관리처분계획 인가, 2028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강북권의 대표 재개발 사업장인 노원구 상계동 상계5구역은 39층, 1860가구 규모의 친환경 대단지로 거듭난다. 2009년 조합설립 이후 15년 넘게 별다른 진척이 없었는데, 앞으론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특별건축구역 지정으로 높이 제한이 완화돼, 층수를 33층에서 39층으로 높이기로 했다. 4호선 불암산역이 가깝다.강남권에선 강남구 도곡동 도곡개포한신도 통합심의 문턱을 넘었다. 1985년에 지상 9층, 620가구 규모로 지어진 이 단지는 49층, 792가구로 재건축된다. 매봉역과 남부순환로, 언주로 등이 가까운 강남권 핵심 입지를 갖췄다. 매봉산과 양재천 등도 인접해 주거환경도 좋다는 평가가 나온다.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