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거취 발표, 소치올림픽까지 선수생활연장 "IOC위원에도 도전할 것!"
[윤혜영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고려대)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까지 선수생활을 이어나간다.

김연아는 7월2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김연아는 "사실 2010년 밴쿠버올림픽 금메달을 딴 이후 피겨스케이팅 선수로서 더 높은 목표를 찾기가 힘들었다. 반면 국민들의 애정과 관심은 더 커져 큰 부담이 됐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어 "현역 선수로서 해야할 일들이 아직 남았다는 생각을 했다. 계속 짓눌러 왔던 선수 목표도 생각했다. 유지하기 힘들었던 것이 내 스스로 느낀 팬들의 기대치에 대한 부담감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스스로가 기대치를 낮추고 오직 자신만을 위한 피겨 연기를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되지 않을까 했다"면서 "나는 이제 벤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아닌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로 새출발 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2014) 소치 올림픽에서 현역 은퇴를 하도록 하겠다"면서 "이후 IOC선수위원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연아는 2011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은메달을 차지한후 2011~2012 시즌에는 휴식을 선언했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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