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해운대 푸르지오 시티’ 22일 분양 개시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535실 콘도형 오피스텔

대우건설은 부산 해운대 관광특구 중심에 ‘해운대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124-1번지에 들어서는 해운대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7층~지상 22층 2개동 535실 규모다. 전용면적 25~29㎡ 336실(1군, 2군), 49~59㎡ 187실(3군), 84㎡ 12실(4군), 4개군 35종류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해운대 푸르지오 시티는 해변가에 인접한 콘도형 오피스텔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오피스텔 용도로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니라 생활형 숙박시설로 용도변경해 운영업체에 맡긴 후 위탁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법인의 직원 연수시설, 복지시설 및 게스트하우스 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3층에 2개동을 연결하는 휴게쉼터를 조성하고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운동시설과 북카페, 비즈니스라운지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3~5층에 배치했다. 실내에는 천정형 시스템에어컨을 비롯해 가스쿡탑, 콤비냉장고, 건조기능이 포함된 드럼세탁기, 리모콘이 적용된 다기능 전자비데 등의 빌트인 가전 시스템이 설치된다.

공동현관 및 지하주차장에는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 무인 경비시스템과 각 실마다 번호와 카드로 문을 열 수 있는 첨단 디지털 도어록을 설치했다. 공동현관·세대현관 통화 및 문열림 기능을 갖춘 홈오토시스템도 갖췄다. 외출시 조명을 일괄 차단하는 일괄소등스위치와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대기전력차단스위치 등이 설치돼 불필요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뒤편이며 22일 개관한다. 청약은 25~26일 양일간이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계약은 7월 2~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청약통장 없이 1건당 청약신청금 100만원으로 청약할 수 있다. 4개 군별 각각 1인당 2실씩, 최대 8개까지 청약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최저 636만원(VAT별도)부터이다. 계약금 10%에 중도금(60%)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입주는 2015년 1월 예정이다. 1577-9555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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