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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건설은 오는 21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신항만지역에서 ‘부산 신항만 이지더원’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부산 신항만 배후 신도시 주거 9, 10블록에 자리 잡는다. 지상 29층 높이 8개동에 79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84㎡ 크기이며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평면설계, 다양한 조경 및 커뮤니티시설, 편리한 교통 환경 등을 갖춘 단지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했으며 인근 시세보다 낮게 분양가를 책정했다. 아파트 단지 600m 이내에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등이 설립될 예정이다.

중소형 평형임에도 전 가구에 4베이 평면설계를 도입하고 셀프디자인이 가능한 가변형 벽체를 선보인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하면 방을 하나 더 만들거나 거실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주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 적용하는 무난간 입면분할이중 창호를 사용했다. 각 가구에 홈네트워크 시스템, 각방 온도조절기등 최첨단 시스템을 구축한다.

부산 신항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입지적 장점을 감안해 8개동 아파트를 주변 자연 경관과 어울릴 수 있도록 배치할 계획이다.신항만지역은 첨단복합물류기지로 개발 중이며 28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4500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개발 완료 시 항만 물류 종사자가 2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물류기지인 만큼 교통이 뛰어나다. 부산과 서부경남권을 연결하는 거가대교 이용이 편리하며, 제1배후도로와 제2배후도로도 201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지하철 1호선 시청역 부산시청 맞은편에 있다. (051)728-6005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