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개그 센스, 묘~하게 토마토 먹는 방법 "이거 우리 엄마야?"
[박문선 기자] 엄마의 개그 센스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엄마의 개그 센스'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이는 카카오톡 화면을 캡처한 것.

엄마는 "냉장고에 토마토 재워놨다. 먹어"라고 시크하게 자녀에게 말을 건다. 그러자 자녀는 "깨우면 돼?"라고 재치있게 이를 받아친다. 토마토를 '재워놨다'길래 깨우면 되는냐고 말했던 것.

하지만 엄마는 "뭘?"이라며 눈치없이 대응했고 힘이 빠진 자녀는 "개그를 못 받네"라고 말한 채 풀이 죽어있었다. 자녀가 방심한 사이 그 틈을 비집고 엄마는 "헐, 자는 거 먹어. 눈치 못 채게"라며 앙증맞은 답변을 남겼다.

이에 더해 엄마의 개그 센스라고 올라온 또 다른 게시물도 눈길을 끌고 있다. 엄마는 "먹고 싶은 것 말해"라며 딸에게 다정하게 문자를 보냈다. 딸은 "왕만두, 닭강정"이라고 언급했지만 엄마는 "넌 살쪄!"라며 면박을 줬다. 먹고싶은 것을 말해라고 한 사람은 분명 엄마인데 말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거 우리 엄마야? 우리 엄마의 개그 센스같아", "방심한 사이 비집고 들어온 그녀의 말, 대박이다. 엄마의 개그 센스 짱이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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