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 20분께 인천시 남동공단 내 금속업체 A사에서 LPG통이 폭발, 작업 중이던 근로자 한모(53)씨가 숨지고 정모(52)씨 등 2명이 전신 2도 화상을 입었다.

이 회사 안전관리사 이모(32)씨에 따르면 LPG통, 산소통, 산소압력계의 교체 작업을 하던 중 LPG가 나오지 않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가 났다.

한씨는 인하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정씨 등은 부천시내 화상 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