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균섭 신성그룹 부회장(사진)이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 후보로 최종 추천됐다.

8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7일 본사 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갖고 김 부회장을 사장으로 추천했다. 지경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내주 중 사장으로 정식 취임할 전망이다.

1973년 기술고시 9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부회장은 부산고와 서울대 항공학과를 졸업했다. 지경부 전신인 상공부와 산업자원부에서 산업진흥과장과 기획관리실장을 지냈고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