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6월 한 달간 '오래된 차, 쉐보레 새 차로 바꾸세요' 체인지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노후차량 보유고객이 차량을 반납하고 쉐보레 신차를 구입할 경우 최대 110만 원까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한국GM은 행사와 관련, "개별 기업 차원에서 실시하는 최대 규모의 노후차량 교체 보조금 지원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중고차 가격을 보상받기 어려운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본인의 차량을 쉐보레 대리점에 반납한 뒤 신차를 구매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파크는 75만 원, 아베오와 크루즈는 100만 원을 지원받고 올란도, 말리부, 캡티바 및 대형 세단 알페온은 110만 원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후차량의 기존 사고유무 및 보존상태와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보조금을 적용하지만 운행불가 차량과 사고 차량을 수리하지 않고 반납하는 노후차량에 대해서는 각각 10만 원과 20만 원 차감해 지원한다.

한국GM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통상 중고차 매매 가격형성이 어려운 14년 이상된 노후차량 보유 고객들이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한국GM은 경품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노후차량 보유고객이 쉐보레 홈페이지(www.chevrolet.co.kr)에 회원 가입한 뒤 차량 상담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TV, 50만 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 캐논 카메라,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영화 예매권 등을 제공한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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