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종근 눈물 고백, 퇴직금 10억 날렸다? “사업 연달아 망해 대성통곡”
[김보희 인턴기자] 전 아나운서 왕종근이 퇴직금을 사기당한 일화를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5월31일 방송될 SBS예능 ‘자기야’에서는 부산 사투리 억양 때문에 남보다 이른 46의 나이로 KBS 아나운서를 사퇴해야했던 왕종근이 퇴직금 10억을 연달아 사기당한 기막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왕종근과 아내 김미숙씨가 출연해 아나운서 퇴사 이후 ‘쓰레기를 석유로 전환한다는 사업’, ‘쓰레기에서 버섯을 재배한다는 사업’, ‘썩은 발효 비지 사업’ 등 퇴직금으로 노후를 위해 여러가지 사업을 펼쳤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사업들은 누가 들어도 의아할 만한 사업이었고, 아내 김미숙씨는 평생 방송만 몸 바춰 좁은 시야와 얇은 귀를 가진 남편 왕종근이 퇴직금과 그간 모아 둔 종자돈을 올인 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아내 김미숙씨는 “마지막까지 간 상태에서 남편(왕종근)은 해외골프장 회원권 사업에 도전했고, 개업식을 하는 자리에 왕종근은 하객들 앞에서 대성통곡하며 제발 도와달라고 애걸복걸하는 모습까지 보였다”며 남편의 안타까운 모습을 회상하며 다시금 눈시울을 적셨다.

한편 이날 ‘자기야’에서는 ‘백년해로가 두려워’라는 주제로 부부가 함께 노년을 맞기에 두려운 현실적인 갈등에 대해 공방이 펼쳐질 예정으로, 남편 왕종근의 물색없는 세상살이 때문에 노후가 심히 걱정된다는 아내 김미숙의 에피소드는 목요일 밤 11시 15분에 SBS ‘자기야’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사진출처: SBS)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 패션'에 주목하라!
▶ 장쯔이, 보시라이에 10차례 성접대… 1282억 챙긴 후 탈세의혹까지?

▶ ★들의 파격적인 시상식 패션 일상복으로 입기
▶ 이민정 수지 띠동갑 ‘빅’ 제작발표회 나이 발언 “피부가 다르다”
▶ 헐리우드의 그녀들, 어떤 스타일로 한국을 찾았을까?
[WSTAR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