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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2신도시, 주거 품격 높이는 '특별계획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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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티 시범단지
    개방형 생활가로 만들어

    신주거문화타운
    한옥 등 전원마을 조성

    의료복지시설
    고품격 실버타운 눈길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7개의 특별계획구역 중 3개의 특별계획구역에 고품격 주거공간을 조성한다. 커뮤니티시범단지, 신주거문화타운, 의료복지시설 등이 그것이다. LH 관계자는 “5세부터 100세까지, 최상의 라이프 스타일 추구를 가능하게 하며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꿈의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우선 커뮤니티 시범단지에는 각종 커뮤니티 활동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방형 생활가로와 공원을 조성한다. 청소년, 어린이, 여성, 노약자를 배려한 안전한 주거단지로 만든다는 얘기다.

    여름철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에도 사시사철 잠기지 않는 1800㎡의 수변형 녹지공간도 들어서 각종 편의시설과 연계된다. 도시 속에서 생태적이고 자연친화적으로 살 수 있도록 배려했다. LH 관계자는 “자연을 통해 거주자들끼리 소통하는 ‘만남의 공간’을 만든다”고 말했다.

    신주거문화타운에선 신리천, 구릉지형 등 한국적 자연환경과 전원 주거단지를 조화시킨다. 이 곳에서 다양한 여가활동을 공유하는 신주거 문화공동체가 형성되길 기대하고 있다.

    또 ‘한국적 신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한옥마을, 한국형아파트 등을 도입, 지역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세계화를 선도하는 도시경관을 창출한다. 그린스쿨, 파크 골프장, 공동 텃밭 등 주민 생활편익을 향상시키면서도 친환경적인 주거 환경을 만드는 다양한 특화시설이 도입된다.

    의료복지시설 단지는 어린아이부터 노인층까지 최적의 삶을 추구한다는 동탄2신도시 문화공간 조성 계획 목표의 정점을 찍는 대목이다. 고품격 실버타운을 조성해 고령자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실버세대의 다양한 삶의 형태를 반영한 특화시설과 의료시설, 노인복지시설, 부대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도시 자체가 미래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실버 세대를 지원하는 새로운 개념이다.


    들 특별계획구역을 중심으로 동탄2신도시에는 다양한 명문학교가 들어선다. 지속가능형 미래 신도시로 만들기 위해 교육 명문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초·중·고교 54개를 설립한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안전까지 고려해 도로를 건너지 않고 통학이 가능하도록 보행로를 설계한다. 유해시설을 따로 모아 ‘레드 존(Red Zone)’ 4개 구역 1만7000㎡를 지정했다.

    개발과정에서 자립형 사립고, 특목고 등도 유치할 예정이다. 자녀의 안전과 교육의 질을 확보해 학부모들의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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