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 썸머 사망, 그래미 5회 수상한 디스코여왕 '63세 폐암으로…'
[윤혜영 기자] '디스코의 여왕' 도나 썸머가 사망했다.

5월17일(현지시각) 오전 미국 현지 언론들은 "'디스코의 여왕' 팝가수 도나 썸머가 63세의 일기로 폐암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그의 가족들은 "썸머의 사망을 슬퍼하면서도 그가 살다간 특별한 삶과 계속되고 있는 전설을 축하하며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명이 라도나 아드리안 게인즈(LaDonna Adrian Gaines)인 도나 썸머는 1948년 보스턴에서 태어나 10세 때 교회성가대에서 독창을 하는 등 어린 시절부터 음악적 재능을 보였다.

그는 1975년 '러브 투 러브 유어 베이비'로 미국 차트에 데뷔해 '쉬 워크스 하드 포 더 머니', '핫 스터프', '아이 필 러브', '배드 걸스' 등의 히트곡을 내며 70~80년대 디스코 여왕으로 군림했으며 그래미상을 5회나 수상했다.

13개월 동안 네곡의 넘버 원 히트곡을 기록한 최초의 여성 아티스트인 썸머는 2008년 그의 마지막 앨범 '크레용'을 발표했으며 올해 로큰롤 명예의 전당 후보로 지명됐다.

한편 도나 썸머 사망 소식에 김수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도나 썸머께서 하나님께로 가셨다. 학창 시절 그분의 음악으로 즐거움이 있었는데.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애도를 표했다. (사진출처: 유튜브 영상 캡처, 도나 썸머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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