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분양대전…구월ㆍ송도서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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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아시아드선수촌 단지 6000가구 일부 우선 공급
6월 송도국제도시서 푸르지오·더샵 분양 경쟁
6월 송도국제도시서 푸르지오·더샵 분양 경쟁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규 공급이 뜸했던 인천지역 분양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전망이다. 구월동에서 대단지 분양 포문이 열리면서 송도에서도 내달부터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 경쟁에 나선다. 하반기에도 숭의동에 고급 주상복합이 나올 예정이어서 아파트 수요자 잡기 경쟁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달 구월아시아드선수촌 분양
인천도시공사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위해 건설하는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일부를 우선 분양한다. 이 단지는 구월·수산동 일대 84만907㎡에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한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60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달 하순 A2, B1블록에서 1418가구(전용면적 85㎡ 이하)를 분양한다. 오는 9월 B3블록에서 768가구를 공급한다. 분양 대상은 청약저축을 갖고 있는 무주택 세대주가 대상이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 초반에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게임 임시 선수촌으로 사용된 뒤 2015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공원 속 아파트’라는 컨셉트를 표방하고 그린벨트 원형지를 그대로 보존해 녹지율 30%를 확보, 여의도공원에 버금가는 21만5000㎡를 공원으로 조성한다. 녹지와 공원 곳곳에 산책 등산로를 만들어 ‘구월 8경’이란 주제로 단지 내 조경을 꾸밀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5·10 부동산 대책으로 전매제한기간과 의무거주기간이 기존의 7년, 5년에서 각각 4년, 1년으로 줄었다”며 “인천 도심권에서 선보이는 보금자리주택이라는 게 매력”이라고 말했다.
○송도서 내달 ‘푸르지오’와 ‘더샵’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내달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D24블록)와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D18블록)를 선보인다. 송도 심장부인 국제업무단지(IBD) 내에서도 입지가 좋다는 평가다. 푸르지오의 장점은 송도국제도시의 핵심 편의시설인 송도중앙공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조망권과 쾌적한 생활 환경을 갖췄다는 점이다. 이 단지는 전체 551가구에 지상 46층, 3개동으로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다.
더샵 3차는 780가구 규모로 당초 D17블록(358가구)과 함께 1138가구의 대단지로 공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인·허가 문제로 D17블록 분양이 하반기로 넘어갔다. 이 단지는 송도국제학교와 맞닿아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가깝다.
○9월 고급 주상복합 공급
대우건설 태영건설 등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9월께 인천 숭의동 숭의운동장 옆에 고급 주상복합을 분양한다. 숭의운동장을 지어 인천시에 기부채납하는 대신 주상복합부지(2 만7500㎡)를 받아서 건설하는 단지다. 지상 50층짜리 4개동에 751가구가 들어선다.
이달 말 인천도시공사 등 출자사들이 주주총회를 열어 분양 시기와 공급가격을 결정할 방침이다. 분양가격은 당초 사업 초기에 책정됐던 3.3㎡당 1200만원 선보다 200만원가량 저렴한 1000만원 안팎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단지 브랜드를 힐스테이트로 할지, 아레나파크로 결정할지는 아직 미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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