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전도사 정아름이 일명 '안방 글래머' 멘토로 나섰다.

'안방 글래머'란 말그대로 안방에서 쉽고 빠르게 탄탄복근과 볼륨몸매를 만든다는 의미다.

정아름은 SBS '스타킹'에 출연해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몸만들기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유명세를 탄 인물이다.

정아름도 한때 굵은 허벅지와 튀어나온 엉덩이, 넓은 어깨 때문에 좌절하고 끊임없이 다이어트를 시도했던 평범한 다이어터였다. 그러나 잘못된 다이어트가 몸과 마음을 망친다는 사실을 깨닫고 건강한 다이어트에 돌입,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갖게 됐다.

최근 출간한 '안방 글래머 다이어트'에는 그가 경험한 생생한 노하우가 담겨 있다.

계속된 다이어트에 지친 사람들에게도 다시금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해주고, 두 번 다시 다이어트에 실패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책에서 소개한 방법대로 하루 30분씩 4주만 꾸준히 따라 하면 비쩍 마른 볼품없는 몸이 아닌 균형 잡힌 섹시한 글래머 몸매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유산소운동은 밖에서만 할 수 있다는 편견을 깨 줄 ‘안방 글래머 유산소운동’을 비롯하여 별다른 도구 없이 생활용품만을 이용해서 운동할 수 있는 ‘안방 글래머 생활용품 운동법’, 손쉽게 아름다운 다리 라인을 만들 수 있는 ‘여신 종아리 만들기’, 방망이와 밥공기만으로 군살을 제거할 수 있는 ‘미스코리아 경락운동법’, 사무실에서 티 안 내고 간단하게 몸매를 관리할 수 있는 ‘안방 글래머 오피스 운동법’ 등 스페셜 운동법도 소개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틈틈이 운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거의 굶다시피 하거나 먹기 싫은 닭 가슴살과 채소를 억지로라도 먹어야 한다고 권했던 기존의 다이어트 식단에서 벗어나, 일상 식단에서 약간의 변화만 주면 되는 실질적인 식이 조절 요령과 꼼꼼한 지침도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대부분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결심하면 가장 먼저 피트니스 센터에 등록하거나 도구를 마련하는 등 돈을 쓴다"면서 "이 책에서 2개 운동법을 제외하고는 모두 3동작 이내의 운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 어떤 운동책보다 간단하고, 따라 하기 쉽다. 이 책만 있으면 더 이상 다이어트에 헛돈 쓸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