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에 7년 만에 오피스텔 '광진 대림 아크로텔'…자양동 500실 공급
대림산업이 이달 중순 서울 자양동에 들어설 오피스텔 ‘광진 대림 아크로텔’(조감도)을 분양한다. 대한코너스톤PFV(시행사)가 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상 16, 24층짜리 2개동에 500실(전용면적 22~63㎡) 규모다.

광진구에서는 7년 만에 공급되는 오피스텔 물량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90만원대다.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 제품이 모두 설치되고 바닥은 친환경 온돌마루로 꾸며진다. 천장고는 기존 단지보다 30㎝가량 높은 2.7~2.85m로 설계하고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한다. 1층 로비도 호텔처럼 개방형으로 조성된다.

주변에 건국대 세종대 한양대 등 대학교와 성수IT밸리 등이 가까워 임대수요가 풍부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가깝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이용할 수 있다. 영동대교 청담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강남북 진출이 쉽다. 주변에 롯데백화점(건대스타시티점) 건대먹자상권 등이 있고 광진문화예술회관 어린이대공원 서울숲 등을 이용하기도 편하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8일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에 개장한다. 청약은 21~22일까지다. 1599-6888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