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수라바야컵 국제대회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3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수드리만홀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남자복식(19세 이하)에 출전한 김동주-전혁진은 아리 아나타-마르핀 사뮤엘(인도네시아) 조를 세트 스코어 2-0(21-10, 21-15)으로 가볍게 누르고 32강에 올랐다.

또 장현석-김나영은 혼합복식(19세 이하) 32강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혼합복식의 김동탁-채현희 조는 64강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128강전부터 시작된 개인전에서는 남자부의 김재환 서승재 김휘태 김정호(이상 17세 이하)와 임수민 이홍섭 변정수 박경훈(이상 15세 이하)이 첫 상대를 누르고 6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5일까지 계속된다.

(서울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parks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