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상업운영 해상풍력 발전소 전남 신안에…2014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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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에 국내 최초로 상업운영되는 해상풍력 발전소가 건립된다. 이미 가동 중인 태양광 발전소에 이어 해상·육상 풍력발전소가 들어서면 신재생에너지 복합발전단지가 탄생하는 셈이다.
동양건설산업과 신안군은 2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1500억원 규모의 신안 해상·육상 풍력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54㎿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해 복합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현재 공사 중인 육상 풍력발전소(9㎿급)와 가동 중인 태양광 발전소(24㎿급)가 완공되면 87㎿ 발전용량을 갖춘 친환경 복합발전단지가 된다. 이는 5만가구가 매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3000만ℓ의 석유 대체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상풍력 발전소는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14년 완공 예정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동양건설산업과 신안군은 2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1500억원 규모의 신안 해상·육상 풍력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54㎿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해 복합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현재 공사 중인 육상 풍력발전소(9㎿급)와 가동 중인 태양광 발전소(24㎿급)가 완공되면 87㎿ 발전용량을 갖춘 친환경 복합발전단지가 된다. 이는 5만가구가 매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3000만ℓ의 석유 대체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상풍력 발전소는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14년 완공 예정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