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첨단업구지구 개발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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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본사 입주…단지 조성 공정률 65%
서울 강동구가 2005년부터 추진해온 강일2택지지구 내 첨단산업단지 개발에 가속이 붙고 있다.
24일 강동구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이 25일 첨단산업단지 내에 대규모 사옥(사진)을 완공하고 입주식을 가질 예정이다. 개발 시작 7년 만에 첫 입주기업이 등장한 첨단산업지구는 현재 전체 공정률이 65% 수준을 보이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입주를 계기로 2014년 완공시점까지 10개 기업의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첨단산업단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된 강일2지구 내 4만7749㎡ 부지에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 분야 첨단기업들을 집적시킨 곳이다.
상주 직원이 6500~7500명인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SH공사로부터 부지를 매입, 2009년 9월부터 본사 사옥 신축을 시작했다.
이외에도 한국종합기술과 VSL코리아·DM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각각 지난해 건물 착공에 들어갔다. 세종텔레콤도 올 3월 공사를 시작했다. 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휴다임, 세스코, 나이스홀딩스·나이스신용평가정보 등도 연내 착공예정이다.
강동구 신성장동력사업추진반 관계자는 “입주예정인 10개 기업의 총 매출만도 5조8000억원에 이르고 상주 인원은 1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24일 강동구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이 25일 첨단산업단지 내에 대규모 사옥(사진)을 완공하고 입주식을 가질 예정이다. 개발 시작 7년 만에 첫 입주기업이 등장한 첨단산업지구는 현재 전체 공정률이 65% 수준을 보이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입주를 계기로 2014년 완공시점까지 10개 기업의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첨단산업단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된 강일2지구 내 4만7749㎡ 부지에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 분야 첨단기업들을 집적시킨 곳이다.
상주 직원이 6500~7500명인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SH공사로부터 부지를 매입, 2009년 9월부터 본사 사옥 신축을 시작했다.
이외에도 한국종합기술과 VSL코리아·DM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각각 지난해 건물 착공에 들어갔다. 세종텔레콤도 올 3월 공사를 시작했다. 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휴다임, 세스코, 나이스홀딩스·나이스신용평가정보 등도 연내 착공예정이다.
강동구 신성장동력사업추진반 관계자는 “입주예정인 10개 기업의 총 매출만도 5조8000억원에 이르고 상주 인원은 1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