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계열사인 진흥기업이 충남도청이 이전하는 충남 홍성 내포신도시에 915가구의 아파트(더 루벤스·조감도)를 분양한다. 최고 26층짜리 9개 동으로 건설되며 가구당 크기는 59~84㎡로 구성됐다.

사업 부지(RH-6블록)는 121개 행정기관이 이전하는 행정타운과 초·중·고등학교 및 커뮤니티 시설이 연계된 에듀타운, 대형 쇼핑센터 등과 가깝다. 인근에 홍예공원 용봉산 수암산 등이 있어 주거여건이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앞에는 신경천이 있어 전망도 양호하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남향 위주의 4Bay(앞쪽에 배치된 방의 개수) 설계여서 개방이 뛰어나고, 베란다 확장을 고려한 평면계획이어서 공간 활용도도 높다”고 설명했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609번 지방도, 49번 국도 등의 이용이 수월하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데다 인근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인 만큼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041)632-0067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