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박찬호, 시범경기 LG전서 10피안타… 팀은 8-9 역전패
[정용구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39,한화)가 다시 한번 무너졌다.

3월30일 잠실구장에서는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박찬호는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박찬호는 총 투구수 79개 중 스트라이크 50개를 꽂았다. 하지만 5이닝 동안 10피안타 1볼넷 3탈삼진 8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 초반 박찬호는 불안했다. 이대형을 볼넷으로 출루 시키고 이병규, 이진영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실점했다. 또한 2회 유강남에게 솔로 홈런을 내줘 또 다시 실점했다.

이대수의 2타점 3루타로 5-2로 앞선 3회에서도 박찬호는 이병규, 이진영, 정성훈에게 연달아 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4회 박찬호는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서동욱, 유강남, 오지환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6회 또 다시 무너졌다.

또한 LG에게 대량 실점으로 일어졌다. 정성훈, 박용택, 최동수에게 안타를 허용해 무사 만루 상황까지 몰렸다. 박찬호는 서동욱을 상대했지만 2타점 적시타까지 내주면서 2실점, 마운드를 유창식에게 내주며 교체 아웃됐다.

하지만 유창식이 오지환과 이병규에게 2실점 하면서 박찬호의 자책점을 8점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박찬호는 시범경기 2경기 동안 16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2실점, 평균자책 12.96이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LG는 박찬호를 상대로 타선이 폭발하면서 경기 초반 분위기를 뒤집고 9-8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사진출처: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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