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사, 식료품價 일제히 인하…"이마트 1천억 물량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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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주요 3개사가 식료품 가격을 일제히 내린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달 ‘가공식품 가격동결’에 이어 이번에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 등 모든 카테고리 주요 상품의 가격을 인하한다. 홈플러스는 오렌지, 애호박, 해산물 등 먹거리 신선식품 900여t을 톤 물량을 마련해 최대 40% 할인하고, 롯데마트는 제주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를 100t 가량을 준비해 부위 상관없이 1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29일부터 ‘이마트 생필품 가격혁명’를 통해 4월 한 달 동안 총 1500여품목, 1000만개, 1000억원 물량의 상품에 대하여 최고 50% 가격인하와 가격동결을 시행한다. 채소 및 가공식품 등 생필품을 1개월 또는 3개월간 가격을 동결한다. 청양고추, 애호박, 시금치 등 주요 채소가격을 시세변동과 상관없이 10~30% 가격을 인하해 1개월동안 가격을 묶어둔다.
칠성 사이다, 풀무원 바사삭 군만두 등 16개 생필품은 3개월 간 가격을 동결한다. ‘두마리 생닭’, ‘국산 자반고등어’, 일판란, ‘농심짜파게티’, ‘신송 순쌀 고추장 ’ 등 주부들이 선호하는 생필품을 선별해 주별로 300개씩 선정해 총 1200개를 20~50% 가격 인하한다.
홈플러스도 다음달 4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28개 점포에서 오렌지, 애호박, 해산물 등 봄 먹거리 신선식품 900여 t 물량을 최고 40% 할인한다. 미국산 캘리포니아 오렌지 500여t을 개당(220g) 800원에, 애호박 150여t은 1580원에 팔고, 130여t의 토마토(1kg)와 짭짤이 토마토(700g)를 각 6480원에 판매한다.
해산물로는 광어회(300g)가 1만4800원, 주꾸미(100g)가 980원, 피멍게(100g)가 780원, 손질된 멍게(100g)가 2980원에 각각 판매된다. 자연산 키조개(마리) 1980원, 해삼(봉) 3980원, 도다리회(200g) 1만9800원 등에 마련했다.
팽이버섯, 적상추, 풋고추, 청양고추, 돈나물, 참나물 등 주요 채소 20여 종을 980원 균일가에 준비했다. 배(개), 시금치(300g 내외), 대파(단), 동태(500g 내외), 참조기(70g 내외) 등도 1000원 균일가 판매한다.
롯데마트 또한 같은 기간 전점에서 ‘제주 돼지 기획전’을 진행한다. 등심,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저지방 부위를 100t 가량 준비했다. 부위 상관없이 1000g당 1000원에 판매하는 등 최고 4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2개월 전 제주 돼지 4000여마리를 특정 부위가 아닌 마리로 구매했다. 부위별 구매시보다 원가를 10% 가량 절감했다 는설명이다. 김형주 롯데마트 돈육담당 MD(상품 기획자)는 “다이어트 등 웰빙 트렌드에 따라 돼지고기도 저지방 부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등심, 앞다리살, 뒷다리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달 ‘가공식품 가격동결’에 이어 이번에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 등 모든 카테고리 주요 상품의 가격을 인하한다. 홈플러스는 오렌지, 애호박, 해산물 등 먹거리 신선식품 900여t을 톤 물량을 마련해 최대 40% 할인하고, 롯데마트는 제주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를 100t 가량을 준비해 부위 상관없이 1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29일부터 ‘이마트 생필품 가격혁명’를 통해 4월 한 달 동안 총 1500여품목, 1000만개, 1000억원 물량의 상품에 대하여 최고 50% 가격인하와 가격동결을 시행한다. 채소 및 가공식품 등 생필품을 1개월 또는 3개월간 가격을 동결한다. 청양고추, 애호박, 시금치 등 주요 채소가격을 시세변동과 상관없이 10~30% 가격을 인하해 1개월동안 가격을 묶어둔다.
칠성 사이다, 풀무원 바사삭 군만두 등 16개 생필품은 3개월 간 가격을 동결한다. ‘두마리 생닭’, ‘국산 자반고등어’, 일판란, ‘농심짜파게티’, ‘신송 순쌀 고추장 ’ 등 주부들이 선호하는 생필품을 선별해 주별로 300개씩 선정해 총 1200개를 20~50% 가격 인하한다.
홈플러스도 다음달 4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28개 점포에서 오렌지, 애호박, 해산물 등 봄 먹거리 신선식품 900여 t 물량을 최고 40% 할인한다. 미국산 캘리포니아 오렌지 500여t을 개당(220g) 800원에, 애호박 150여t은 1580원에 팔고, 130여t의 토마토(1kg)와 짭짤이 토마토(700g)를 각 6480원에 판매한다.
해산물로는 광어회(300g)가 1만4800원, 주꾸미(100g)가 980원, 피멍게(100g)가 780원, 손질된 멍게(100g)가 2980원에 각각 판매된다. 자연산 키조개(마리) 1980원, 해삼(봉) 3980원, 도다리회(200g) 1만9800원 등에 마련했다.
팽이버섯, 적상추, 풋고추, 청양고추, 돈나물, 참나물 등 주요 채소 20여 종을 980원 균일가에 준비했다. 배(개), 시금치(300g 내외), 대파(단), 동태(500g 내외), 참조기(70g 내외) 등도 1000원 균일가 판매한다.
롯데마트 또한 같은 기간 전점에서 ‘제주 돼지 기획전’을 진행한다. 등심,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저지방 부위를 100t 가량 준비했다. 부위 상관없이 1000g당 1000원에 판매하는 등 최고 4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2개월 전 제주 돼지 4000여마리를 특정 부위가 아닌 마리로 구매했다. 부위별 구매시보다 원가를 10% 가량 절감했다 는설명이다. 김형주 롯데마트 돈육담당 MD(상품 기획자)는 “다이어트 등 웰빙 트렌드에 따라 돼지고기도 저지방 부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등심, 앞다리살, 뒷다리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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