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3월 컴백전쟁 비장의 카드는? "초심으로 돌아가 즐기겠다"
[양자영 기자/ 사진 이현무 기자] 남성밴드 씨엔블루가 컴백전쟁이 시작된 3월 가요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밝혔다.

3월26일 씨엔블루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 7층 그레이스홀에서 언론 대상 기자간담회 ‘Enjoy Lunch PARTY for EAR FUN’을 개최하고 1년만의 한국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이날 씨엔블루는 “신화, 빅뱅, 샤이니, 2AM 등 굵직한 컴백이 많이 예고된 3월, 선후배를 이길만한 어떤 비장의 무기를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솔직히 말해서 이 앨범을 준비하기 시작할 때에는 부담감이 많이 있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용화는 “앨범 발매 시기가 적절한가에 대해 고민했던건 사실이다. 하지만 초심으로 돌아가기로 마음먹었다. 예전에는 이렇게 활동하는 것 자체가 신기하고 재미있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아예 안 했다. 그래서 그때처럼 라이벌에 연연하지 않고 즐기면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무래도 타 아이돌 가수와는 퍼포먼스적으로, 음악적으로 차이가 많이 나는 밴드 그룹인 만큼 승산이 남아있지 않겠냐는 것이 씨엔블루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이들은 “매번 큰 기대를 하진 않지만 이번에도 많은 사랑을 보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외톨이야’의 초심으로 돌아가 아무 생각 없이 음악을 좋아하는 신인들의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26일 자정 미니앨범 3집 타이틀곡 ‘Hey You’ 공개 직후 멜론, 엠넷, 올레뮤직을 비롯한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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