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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보유현금 100조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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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년 만에 배당 기대…트위터 등 인수說도
    애플이 17년간 쌓아만 둔 자금 976억달러(109조원)를 주주 배당, 기술혁신 투자, 글로벌 기업 인수 등에 활용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8일(현지시간)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와 피터 오펜하이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19일 콘퍼런스콜을 통해 배당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스턴애지앤드리치의 셔 우 애널리스트는 “애플 경영진이 몇 주간 현금 사용 계획을 논의했다”며 “연기금 등 대주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배당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자체 집계 결과 주당 2달러가량 분기 배당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CNBC 등은 애플의 연간 배당금이 14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허핑턴포스트는 “애플이 배당을 하면 그동안 배당 없는 회사의 주식을 살 수 없었던 가치주 펀드들이 애플 주식을 매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애플은 1995년 이후 한번도 배당하지 않았다. 스티브 잡스가 “배당보다 회사가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잡스가 사망한 후 애플의 정책이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배당이 아닌 다른 발표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블로그를 통해 “애플이 트위터 등 새로운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는 기업을 인수하거나 신제품 개발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있다”고 전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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