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 ‘해품달’ 종영소감 “내 생애 가장 크고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양자영 기자] 배우 송재희가 MBC 월화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종영 소감을 밝혔다.

3월15일 송재희는 자신의 트위터에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지, 크리스마스 악몽이 될지 오늘 안으로 결정해서 연락 드리겠습니다’. 해품달 마지막 오디션을 본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 오디션을 끝낸 나에게 던진 감독님의 말씀이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리고 그날 저녁, 난 내 생애 가장 크고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해품달 ‘염’”이라며 캐스팅이 확정된 그 날을 추억하던 송재희는 “이제 오늘이 마지막 방송, 세 달 넘게 잠 제대로 한 번 못 자가면서 오직 작품만을 위해 모든 것을 쏟으신 김도훈 감독님, 이성준 감독님, 진수완 작가님, 배우님들, 그리고 해품달의 진짜 주인공인 각 분야의 모든 스태프님들.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라고 일일이 인사를 전했다.

또 “여러분 덕분에 감사히 연기할 수 있었고 또 정말 재미있게 최고의 드라마를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젠 제가 여러분께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시청자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해품달’의 허염 역을 맡아 임시완에 이어 농익은 연기를 선보인 송재희는 순수하고도 진중한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이름을 알렸다.

한편 시청률 41.2%(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린 ‘해품달’은 3월15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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