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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이미지,특성을 유니폼에 담아줍니다.’ (주)디자인인터미디어리(대표 정효찬)는 이미지컨설팅 기반의 유니폼 디자인·생산 업체다. 즉 기업이 가진 개별적 특성을 제복에 담아냄으로써 기업 아이덴티티를 더욱 확고히 잡아주는 것.

최근 기업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노출시키기 위한 ‘브랜드 이미지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디자인인터미디어리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디자인컨설팅에서 제조, 공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전담하는 디자인인터미디어리는 제주항공 유니폼 프로젝트를 맡으며, 외국 유명 디자이너만을 고집해 온 항공업계의 관례를 깨뜨린 바 있다. 또한 W호텔 등 유명 호텔 및 AK 플라자,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은 물론 버거킹, 커피빈 등 프랜차이즈, 동국제강 등 연혁 있는 국내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정효찬 대표는 “현재는 기업 간 거래에 주력하고 있으나 2013년 해외시장 본격 진출을 목표로 해 디자인 중심 브랜드를 개발 진행 중이며 머지않아 일본 글로벌유니폼 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창립 후 매년 두 배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던 것은 상호신뢰에 바탕을 둔 영업과 경영철학 때문. 무리한 가격 경쟁이나 출혈 진입을 배제하고 당장의 이익실현보다 철저한 품질관리와 사후 관리에 신경을 쓴 덕분이다. 이 같은 고객감동의 실현을 통해 고객사가 또 하나의 영업사원이 되는 부메랑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정 대표는 팀워크에 많은 신경을 쓴다. 지난해에는 괌으로 전 직원 해외 워크숍을 4박5일간 다녀왔고 이를 정기 행사로 자리매김해 사기 진작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