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아이폰 미국서도 판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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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 개발도상국뿐 아니라 미국 뉴욕에서까지 가짜 아이폰이 판을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는 26일 “뉴욕 경찰이 최근 가짜 아이폰을 판매하고 있는 28번가의 한 휴대폰 판매점을 급습해 아이폰 436대와 아이패드 21대, 아이팟 128대 등을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압수한 제품들은 애플 직원의 확인 결과 모두 모조품으로 확인됐다.
뉴욕 경찰은 앞서 뉴욕 시내 곳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짜 아이폰이 이 상점에서 나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색영장을 발급받아 단속에 나섰다. 뉴욕 경찰은 39번가에서 포장된 상태의 새 아이폰4를 150달러에 판매하고 있는 노점상을 체포해 불법 노점 혐의로 조사한 결과, 판매한 아이폰은 모두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마존의 전자책 리더 ‘킨들’등 다양한 정보기술(IT)기기 모조품도 발견됐다.
단속에 참여했던 존 오코넬 경사는 “이들이 판매하는 가짜 아이폰들이 실제로 작동은 하지만 화질이 진품과 다르고 애플리케이션의 색감도 선명하지 않다”고 전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뉴욕타임스는 26일 “뉴욕 경찰이 최근 가짜 아이폰을 판매하고 있는 28번가의 한 휴대폰 판매점을 급습해 아이폰 436대와 아이패드 21대, 아이팟 128대 등을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압수한 제품들은 애플 직원의 확인 결과 모두 모조품으로 확인됐다.
뉴욕 경찰은 앞서 뉴욕 시내 곳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짜 아이폰이 이 상점에서 나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색영장을 발급받아 단속에 나섰다. 뉴욕 경찰은 39번가에서 포장된 상태의 새 아이폰4를 150달러에 판매하고 있는 노점상을 체포해 불법 노점 혐의로 조사한 결과, 판매한 아이폰은 모두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마존의 전자책 리더 ‘킨들’등 다양한 정보기술(IT)기기 모조품도 발견됐다.
단속에 참여했던 존 오코넬 경사는 “이들이 판매하는 가짜 아이폰들이 실제로 작동은 하지만 화질이 진품과 다르고 애플리케이션의 색감도 선명하지 않다”고 전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