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성인에게 필요한 금융교육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가이드라인은 나이보다 결혼 여부와 자녀 성장에 따라 금융생활이 달라지는 한국의 특징을 반영해 미혼기, 신혼기, 자녀출산 및 양육기, 자녀 학령기, 자녀 성년기, 자녀 독립 및 은퇴기 등 6단계로 구성됐다.

미혼기 가이드라인은 대학 진학, 독립, 구직·취업, 자동차 구입 등 4가지 상황에 필요한 금융지식의 성취도를 제시했다.

자녀 성년기는 자녀의 대학 진학, 자녀의 결혼, 조기 퇴직에 필요한 금융지식을, 자녀 독립 및 은퇴기는 은퇴, 가족 구성원의 사망, 건강관리에 필요한 지식을 소개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