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가 업황 회복 기대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3분 현재 OCI는 전날 대비 3.59% 오른 28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기용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평균 판매가격이 지난해 4분기에 바닥을 형성한 것으로 보이며 공정 개선을 통한 생산량 증가로 올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6주째 상승세를 타고 있고, 공정 개선에 따라 올 1분기 영업이익률이 12.9%(전분기 6.4%)로 전망되는 점도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NH투자증권은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이 웨이퍼와 셀로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업황 개선 기대에 전날 주요 글로벌 태양광 관련주인 Wacker(8.5%), MEMC(3.9%), REC(8.3%) 등은 상승 마감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