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앤더시티’ 신시아 닉슨 “나는 내가 선택한 게이였다”
[이정현 기자] 인기 TV시리즈 ‘섹스앤더시티’에서 캐리 브래드쇼의 절친 미란다로 열연한 신시아 닉슨이 자신은 선택적 게이였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월25일(현지시간) 신시아 닉슨은 뉴욕 타임즈와 가진 인터뷰에서 “많은 이들이 내가 게이임을 알고 있다. 하지만 적어도 나는 내가 선택한 게이였다”며 “나는 이성애자이기도, 동성애자 이기도 했다. 지금은 게이인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성적 취향을 선택할 수 있다는 신시아 닉슨의 발언은 일부 동성애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논란이 되고 있다. 동성애가 선택의 결과라면 반대로 이성애 역시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기 때문. 또 동성애가 생물학적으로 선천적인 것인지, 선택인 것이지에 대한 논쟁도 다시 일으켰다.

신시아 닉슨은 이 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을 나는 이해한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그것은 선택의 문제다”고 자신의 입장을 공고히 했다.

한편 신시아 닉슨은 2004년 교제를 시작한 동성 파트너 크리스틴 마리노리아 함께 지내고 있으며 크리스틴이 출산한 2세의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섹스앤더시티2’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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