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GS건설, 영등포 아트자이 '더블 역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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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유망 분양단지
공덕자이·가재울 4구역 관심…올해 8000여가구 일반분양
공덕자이·가재울 4구역 관심…올해 8000여가구 일반분양
GS건설이 올해 공급할 최고의 유망 단지는 어디일까. 지난해 서울 대전 광주 등 전국에서 11개 단지 5400여가구를 공급했던 GS건설은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16개 단지 8000여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난해의 두 배에 달하는 물량이다.
주요 단지는 서울 공덕동 아현4구역을 재개발하는 ‘공덕자이’, 4300가구 규모의 단지인 가재울뉴타운4구역, 도림동 ‘영등포 아트자이’ 등이다. 전문가들은 GS건설이 상반기 공급할 ‘영등포 아트자이’를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도림제16구역을 재개발하는 ‘영등포 아트자이’는 도림동 162-94 일대에 지상 최고 31층, 8개동 총 83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 15가구 △84㎡ 212가구 △120㎡ 31가구 △143㎡ 39가구 등 총 297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영등포 아트자이’는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 사이에 있어 ‘더블 역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신안산선(안산~서울역)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송도~청량리)가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어서 향후 4개의 지하철 노선이 통과하는 역세권으로 변모, 서울의 대표적인 교통 요충지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다. 단지 주변은 재개발 사업과 대규모 뉴타운 개발로 서울 강서권의 신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지역이다. 단지 반경 1㎞에 롯데 신세계 타임스퀘어 등 고급백화점과 디큐브시티 테크노마트 이마트 등이 들어서 있다. 목동의 학원가가 가까워 교육환경도 양호한 편이다.
이 단지는 전체 가구의 76%가량을 전용면적 84㎡ 이하로 구성, 도심권 직주근접형 주거단지로 꾸며진다. 여의도와 영등포도 가까워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영등포 아트자이는 또 특화된 외관과 입면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스크린골프장을 포함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등이 계획돼 있다. 자이만의 친환경 미래주택 기술인 ‘그린스마트’도 일부 아이템이 적용돼 입주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환경친화적인 단지로 관심을 끌 전망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영등포 지역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고 신길뉴타운과 영등포뉴타운의 사업추진이 늦어져 신규 공급을 기다려온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단지 인근으로 신안산선이 2018년 개통 예정돼 있고 도림 고가차도도 곧 철거될 계획이어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올해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반적인 시장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사업방향을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두고 있다. 신규 수주는 분양성이 양호한 정비사업과 개발 사업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 확보된 수주 물량의 조기 분양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도 수익성 위주의 경영기조를 이어간다. 이를 위해 상품 특화와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사전 마케팅 영업을 강화해 초기 분양률을 높이는 데 힘을 쓸 예정이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소형주택의 수요 증가와 1~2인가구 및 노령인구 증가 등을 반영, 소형주택 평면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지난해에 스튜디오 평면, 로프트 평면, 오피스 평면 등 1인 거주 평면 5건을 개발해 저작권 등록을 마쳤고 마이크로 유닛, 콤팩트 퍼니처, 베이 디바이드 등 소형 주택 컨셉트에 대한 3건의 상표권도 완료했다. 올해에도 변화하는 소비자의 주거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1~2인 가구용 평면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에너지 절감 주택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02)3453-5557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주요 단지는 서울 공덕동 아현4구역을 재개발하는 ‘공덕자이’, 4300가구 규모의 단지인 가재울뉴타운4구역, 도림동 ‘영등포 아트자이’ 등이다. 전문가들은 GS건설이 상반기 공급할 ‘영등포 아트자이’를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도림제16구역을 재개발하는 ‘영등포 아트자이’는 도림동 162-94 일대에 지상 최고 31층, 8개동 총 83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 15가구 △84㎡ 212가구 △120㎡ 31가구 △143㎡ 39가구 등 총 297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영등포 아트자이’는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 사이에 있어 ‘더블 역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신안산선(안산~서울역)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송도~청량리)가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어서 향후 4개의 지하철 노선이 통과하는 역세권으로 변모, 서울의 대표적인 교통 요충지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다. 단지 주변은 재개발 사업과 대규모 뉴타운 개발로 서울 강서권의 신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지역이다. 단지 반경 1㎞에 롯데 신세계 타임스퀘어 등 고급백화점과 디큐브시티 테크노마트 이마트 등이 들어서 있다. 목동의 학원가가 가까워 교육환경도 양호한 편이다.
이 단지는 전체 가구의 76%가량을 전용면적 84㎡ 이하로 구성, 도심권 직주근접형 주거단지로 꾸며진다. 여의도와 영등포도 가까워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영등포 아트자이는 또 특화된 외관과 입면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스크린골프장을 포함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등이 계획돼 있다. 자이만의 친환경 미래주택 기술인 ‘그린스마트’도 일부 아이템이 적용돼 입주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환경친화적인 단지로 관심을 끌 전망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영등포 지역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고 신길뉴타운과 영등포뉴타운의 사업추진이 늦어져 신규 공급을 기다려온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단지 인근으로 신안산선이 2018년 개통 예정돼 있고 도림 고가차도도 곧 철거될 계획이어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올해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반적인 시장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사업방향을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두고 있다. 신규 수주는 분양성이 양호한 정비사업과 개발 사업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 확보된 수주 물량의 조기 분양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도 수익성 위주의 경영기조를 이어간다. 이를 위해 상품 특화와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사전 마케팅 영업을 강화해 초기 분양률을 높이는 데 힘을 쓸 예정이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소형주택의 수요 증가와 1~2인가구 및 노령인구 증가 등을 반영, 소형주택 평면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지난해에 스튜디오 평면, 로프트 평면, 오피스 평면 등 1인 거주 평면 5건을 개발해 저작권 등록을 마쳤고 마이크로 유닛, 콤팩트 퍼니처, 베이 디바이드 등 소형 주택 컨셉트에 대한 3건의 상표권도 완료했다. 올해에도 변화하는 소비자의 주거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1~2인 가구용 평면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에너지 절감 주택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02)3453-5557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