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사장 이종철·사진)는 부산지역 발전을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택지도시개발산업단지관광단지 등의 개발사업과 임대주택 건설 및 관리, 유스호스텔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총 15개 분야에 걸쳐 5조3497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도 저하와 재정난 심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산도시공사는 재무구조 건전성 강화를 위해 신규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사업 추진 일정 조정 및 리스크관리 태스크포스팀 운영 등으로 신규부채 발생을 최소화했고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 활동을 적극 시행했다.

그 결과 2011년 1조2000억원에 달하는 분양실적을 올렸고 3분기 가결산 결과 부채비율은 2010년의 311% 대비 20%포인트가량 감소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011년 상반기 결산기준 전년 연말 대비 89.6% 증가한 694억원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반값아파트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용호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분양을 성공리에 마감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취지를 살려 원주민들의 재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500만원대 분양가로 주택을 공급, 74%에 달하는 정착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