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지구에 1200병상 규모의 이화의료원이 들어선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이화의료원과 마곡지구 의료시설용지 4만3277㎡를 매각하는 본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화의료원은 땅값 2112억3805만원 중 20%를 계약금으로 내고 잔금은 2014년까지 납부한다.

마곡지구에 들어서는 이화의료원은 1200병상 규모로 단일 병원으로는 서울아산병원(2464병상)과 신촌세브란스병원(1873병상), 삼성서울병원(1721병상), 서울대병원(1539병상), 서울성모병원(1322병상)에 이어 여섯 번째로 크다. 이화의료원은 연말께 공사에 들어가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