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소셜커머스 업체인 '덤앤더머스'(Dum&Dummerce)가 23일 ‘소셜커머스의 정의를 바꾸다’ 슬로건을 내걸고 첫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덤앤더머스는 '덤'(dum)으로 준다는 우리말과 그 비교급인 '더머'(dummer), 그리고 '커머스'(commerce)의 세 단어를 조합한 이름이다. 소셜 바우처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셜바우처란 소비자가 덤앤더머스에서 상품, 서비스 등을 구매하면 동시에 모바일 앱과 인터넷 웹을 통해 1+1,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무료 바우처북을 덤으로 받게 되고, 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와 관련, 덤앤더머스는 지난달 초 비즈니스 모델(BM)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조성우 덤앤더머스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대부분 2008년 미국의 그루폰이 개발한 소셜커머스 모델을 적용하고 있어 ‘반값 공동 구매’ 이상의 의미를 찾기 어려운데다 높은 판매 수수료로 인해 지역 상공인들의 인식도 부정적” 이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새로운 모델은 향후 시장에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동휘 기자 onghuip@hankyung.com

소셜커머스 업체인 덤앤더머스, 23일 첫 공식 서비스 개시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