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수세에 하루만에 반등했다.

23일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2012년)은 전날보다 3.15포인트(1.31%) 뛴 243.10을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고용 및 소비 지표 개선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도 오름세로 장을 출발해 장 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4일 연속 '사자'에 나서 3306계약을 순매수했다. 개인도 장 막판 매수 우위로 돌아서 151계약을 사모았다. 기관은 1262계약을 순매도했다.

지수선물이 상승하면서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개선, 현물 시장에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다.

전체 프로그램은 5247억원 순매수로 잠정집계됐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2916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2331억원이 들어왔다. 이날 베이시스(선·현물 가격차)는 마이너스(-) 1.12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8만2268계약으로 전날 대비 5만96계약 줄어들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874계약 늘어난 8만3503계약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