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3일 내년 우리나라의 연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했다.

내년 평균기온은 평년(10~15도)보다 높겠다.

2012년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70%, 비슷할 확률이 20%, 낮을 확률이 10%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연 강수량은 평년(1032~1839㎜)과 비슷하겠다.

내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 많을 확률이 40%, 적을 확률이 10%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라니냐'는 지난 5월에 종료됐으나 엘니뇨 감시구역(5°S-5°N, 170°W-120°W)의 해수면온도는 지난 8월부터 약한 저수온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그러나 내년 1월 이후에는 정상상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