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23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58포인트(0.74%) 오른 1861.07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186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로 장을 출발,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섰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36만4000명으로 2008년 4월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시간대와 톰슨로이터가 발표하는 12월 소비자신뢰지수도 69.9를 기록,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시가총액 10위권 내 전 종목이 오르는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