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결장' 아스널, 아스톤 빌라 2-1로 격파… 판 페르시·베나윤 골
[정용구 기자] 박주용(26)이 결장한 아스널이 아스톤빌라를 잡고 승점을 챙겼다.

12월2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트에서는 '2011-12 잉글리스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아스널과 아스톤빌라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아스널은 로빈 판 페르시와 요시 베나윤이 각각 1골씩을 기록하며 알브링턴이 1골을 기록한 아스톤빌라를 2-1로 물리치고 승점 3점을 따냈다. 그러나 박주영은 교체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채 결장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초반 아스널은 몇차례 실점 위기를 맞아 불안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전반 17분 윌콧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득점을 가동시켰다.

판 페르시가 페널트킥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 선제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아스널 쪽으로 가지고 왔다.

1-0으로 전반전을 마친 아스널은 후반 9분 아스톤 빌라에게 동점골을 내준다. 마크 알브라이튼이 아스널 베르마엘렌의 실책을 틈타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동점을 허용한 아르센 벵거 감독은 로시츠키와 아르샤빈, 베나윤을 교체 투입시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결국 후반 41분 베나윤이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판 페르시의 코너킥을 정확하게 머리에 맞춰 아스톤 빌라의 골망을 흔들었다. 베나윤은 리그 1호 골이자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기록하게 됐다.

이후 더이상의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2-1로 아스널이 승리를 잡으며 전후반 90분 경기를 마쳤다. (사진출처: SBS ESPN 경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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