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3일만에 상승세를 꺾고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2012년)은 전날보다 1.30포인트(0.54%) 내린 238.75를 기록 중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3년 만기 장기 대출, 주택 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ECB는 3년 만기 장기 대출에 총 4890억유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나 유럽 재정 위기를 근본적으로 바꾸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인식이 퍼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도 약세로 장을 출발했다.

개인이 337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9계약, 178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프로그램은 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30억원이 들어오고 있는 반면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24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740계약 증가한 8만3803계약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