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6구역에 1088가구 짓는다
서울시는 수색동 115의 5 일대 4만4093㎡ 부지에 아파트 1088가구를 짓는 수색6재정비촉진구역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안이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7일 발표했다.

수색6구역에는 건폐율 24.68%, 용적률 267.75% 이하가 적용돼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아파트 14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는 규모별로 △34㎡형 80가구 △47㎡형 85가구 △59㎡형 184가구 △84㎡형 523가구 △118㎡형 216가구로 구성된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분을 합친 901가구를 제외한 187가구가 임대아파트로 건립된다.

이 지역은 지하철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경의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가깝고 사업지 주변에는 봉산자연공원과 수색초등학교 등이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계획용적률이 20% 높아지면서 늘어난 연면적을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로 계획했다”며 “공원ㆍ광장ㆍ수색초등학교로 연계되는 보행통로를 설치해 가로환경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서울시는 또 휘경동 128의 12 일대 2만8777㎡ 부지에 아파트 900가구를 짓는 휘경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안도 가결했다.

중앙선과 지하철1호선 외대앞역에 인접한 휘경2구역은 건폐율 20.69%, 용적률 299.65% 이하를 적용해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아파트 8개동이 건립된다.

유형별로는 △39㎡형 70가구 △45㎡형 61가구 △50㎡형 18가구 △59㎡형 340가구 △84㎡형 355가구 △95㎡형 30가구 △100㎡형 26가구다. 이 가운데 174가구가 임대아파트 및 장기전세주택(시프트)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2013년 공사에 들어가 2015년에 완료된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