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8~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홀A에서 전국 4년제 대학 100곳이 참여하는 ‘정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를 연다.

올해로 13회째(1999년 최초 개최)를 맞는 대입정보박람회에는 총 100개교(작년 88개교)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참가 대학별 상담관뿐 아니라 입학사정관제·대학과목선이수제(UP) 홍보관, 입학정보종합자료관, 다문화 상담실, 장학금 지원 홍보관, 대학정보공시 운영관, 청소년진로상담실, 사이버 모의 면접관 등을 운영한다.

참가대학별 상담관에서는 교수, 입학담당자, 입학사정관 및 전문상담원 등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1 대 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모집요강, 전형 안내자료 등을 무료로 배포한다. 입학사정관제 홍보관에서는 입학사정관제 운영 전반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입학정보 종합자료관에서는 전국 201개 4년제 대학의 대학 정보, 입학정보, 학문분야 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는 온라인 대입정보종합검색시스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문화 상담실에서는 다문화가정 청소년, 재외국민과 외국인 자녀, 새터민 등을 위한 대학별 입학정보 자료를 모아 전시하고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장학금 지원 홍보관에서는 한국장학재단의 장학금 맞춤설계, 학자금 대출 등에 대해 상담을 해 준다. 입장료는 1000원이며 문의는 대교협(02-6393-5255) 또는 코엑스 행사장(02-6000-1576~7).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