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7일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소망의 집'을 방문해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망의 집은 10대 미혼모 자녀 등 17여명의 1급 중증 지체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는 요양 시설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환태 노동조합 부위원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정성을 모아 따뜻한 나눔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를 많이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투협은 지난 2005년부터 ‘소망의 집’과 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 및 기부금 후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연말에도 저소득층 대상 사랑의 연탄배달 및 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