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건호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7일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차기 회장 선거와 관련해 자신의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협회는 내년 1월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회장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에 착수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황 회장이 후보 추천위 구성 시점에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한 만큼 재선 도전이 아닌 선거 불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