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님이' 손은서, 과거 교통사고 후유증 극복 못해 '눈물 펑펑'
[오선혜 기자] 은채경(손은서)이 과거 교통사고 후유증에 시달렸다.

12월6일 방송된 SBS '내 딸 꽃님이'(연출 박영수/ 극본 박예경, 이하 '꽃님이')에서는 회식을 끝낸 후 취한 척 구상혁(최진혁)의 품에 기대있던 채경이 눈 앞에서 벌어진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기겁했다.

머리를 감싸쥔 채 그대로 자리에 주저앉은 채경은 갑자기 "무섭다"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반면 취한 채경을 귀찮아하던 상혁은 "왜 그래요 진짜"라며 못 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후 약국에 간 채경은 겨우 진정된 듯 "아까 사고난 건 어떻게 됐을까요?"라며 교통사고에 유난히 예민하게 굴었다. 이를 보던 상혁은 "남의 사고 신경쓰지 말고 자기 술버릇 먼저 신경쓰라"고 독설을 퍼부은 뒤 팀장의 부탁에 못 이겨 채경을 집까지 태워다 줬다.

차에 탄 상혁은 눈물로 화장이 번진 채경을 향해 "난 술 매너 더티한 사람과는 술 안마신다"며 연달아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에 욱한 채경은 "구상혁씨는 교통사고 당해 봤냐. 사고 뉴스만 봐도 화장실 가서 토해야 하는 그런 고통 모르잖아요"라고 소리치며 눈물을 흘렸다.

갑작스러운 채경의 반응에 놀란 상혁은 "혹시 교통사고 당한 적 있어요?"라며 채경을 돌아봤다. 그러나 채경은 집에 도착할 때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결국 채경의 집 앞에 다다른 상혁은 "아까 한 말이 상처를 건드렸다면 미안하다. 나도 그 고통 모르지 않는다. 나도 누구보다 잘 안다"라며 애잔한 눈길을 보냈다. (사진출처: SBS '꽃님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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