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님이' 최진혁, 술 취한 척 대시한 손은서 끝내 거절 '냉담'
[오선혜 기자] 구상혁(최진혁)이 끈질긴 은채경(손은서)의 애정 공세를 차갑게 거절했다.

12월6일 방송된 SBS '내 딸 꽃님이'(연출 박영수/ 극본 박예경, 이하 '꽃님이')에서는 채경이 취한 척 가장해 상혁에게 대쉬했다.

회식 자리에서 상혁과 단 둘이 남게 된 채경은 "정식으로 사귀자"는 고백에도 끄떡없는 상혁의 태도에 일부러 더욱 과하게 술을 마셨다.

이를 본 팀장은 상혁과 채경의 묘한 분위기를 감지했다. 반면 상혁은 "그런거 아니다"라며 난감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 틈을 타 얼른 술잔의 술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천연덕스레 다 마신 척 연기하던 채경은 "아까 내가 한말 진심인거 알죠"라며 술주정을 늘어놨다.

그러나 상혁은 그대로 테이블에 엎어진 채경을 보며 "가지가지하네"라고 빈정거렸다. 옆에 있던 팀장이 "둘이서 무슨 썸씽? 분명 이 친구가 너한테 사귀자 어쩌자 그러던데"라며 호기심을 드러내자 상혁은 이를 극구 부인하며 지난번 맞선 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얘기를 꺼냈다.

상혁은 이어 "서로 모르고 한 거다. 여튼 전 제 생각 확실히 밝혔으니 자기 감정은 알아서 처리하겠죠"라며 딱 잘라 선을 그었다.

잠든 척 엎드려 있던 채경은 이후 팀장이 "시간을 갖고 잘 생각해보라"고 조언하자 슬쩍 미소지었다. 하지만 상혁은 끝끝내 "그런 시간낭비 아무 의미없다"고 단정지었다. (사진출처: SBS '꽃님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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