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7거래일째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2포인트(0.48%) 오른 508.24를 기록 중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독일·프랑스 정상회담에 합의에 힘입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로 상승 마감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억원, 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은 2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연구소 강세에 힘입어 소프트웨어가 2% 넘게 상승, 가장 큰 폭으로 뛰고 있다.

비금속, 기계·장비,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기타제조 등의 업종들도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크다. 운송, 화학, 인터넷, 건설 등 일부는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다음, CJ오쇼핑, 포스코 ICT 등은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1개 등 509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235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150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