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졸업한 현진이 강원도 춘천에서 아파트 분양으로 재도약에 나선다.

현진은 춘천시 효자동 효일주택을 재건축한 ‘춘천 현진에버빌3차’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전찬규 대표는 “2년여간 구조조정과 자산매각 등으로 법정관리를 졸업하게 됐다”며 “춘천에 이어 대전 노은지구 등에서 내년 상반기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춘천시내에 들어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 동 전용면적 61~124㎡ 641가구로 이뤄진다.전체 물량의 80%가량이 중소형으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54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인근에 문화예술회관이 있고 봉의초등학교도 가깝다.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중심상업지도 인접해 있다.모델하우스는 공지천사거리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4년 1월 예정.1577-1971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