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주택 인·허가 물량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8.8% 늘어난 6만27가구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체 인·허가 물량의 50%를 웃돈 수도권이 3만284가구로 작년 동월(1만7897가구)보다 69.2% 늘었다. 서울이 3965가구로 41.2% 증가했고 인천(5720가구)과 경기(2만599가구)도 각각 107.6%, 67.0% 늘었다. 지방도 2만974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1.8%나 뛰었다.

지난달 주택 착공 물량은 5만8082가구로 지난 9월에 비해 81.7% 늘었다. 수도권이 2만6788가구로 전월에 비해 109.2%, 지방이 3만1294가구로 63.4% 각각 증가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