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의 합의 처리를 추진해온 여야 협상파 의원들이 21일 국회에서 '6인 협의체' 회동을 갖는다.

이들은 이날 회동에서 한미 FTA 대결 정국의 해소를 위해 여야 지도부가 유연한 자세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인 협의체 회동에 앞서 한나라당 협상파 의원들은 국회 폭력에 반대하는 '국회 바로 세우기' 모임을 갖고 FTA 합의 처리 동력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한나라당 홍정욱, 민주당 김성곤 의원 등 여야 각 3인으로 구성된 6인 협의체는FTA 비준안이 여야의 물리적 충돌 속에 처리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15일 결성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